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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목공힐링 ‘소울우드’ ( 1 )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09-17 01:26     조회 : 8    

어느덧 지천명의 나이를 훌쩍 넘긴 소울공방 김영일 대표의 인생이야기

    

He is 김영일 대표

 

김영일 대표는 기계설계를 전공하고, 기계 업체에 근무하였다. 지인의 권유로 학원 운영을 우연히 시작하면서 한때는 강사와 잘나가는(?) 학원을 경영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교육 과정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다가, 광고 컨설팅 業으로 거침없이 도전하는 인생을 살기도 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불행으로 인해 인생의 모든 것이 꼬이고 바뀌어 버렸고, 수 년을 방황하였다. 그러던 차에 발길이 닿은 공방에서 인생의 새로운 방점을 찍을 목공과의 만남이 시작되었고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그는 목공을 통해 힐링과 고민의 해방 공간으로 삼으며 삶으로 나타내는 영락없는 목공쟁이 이다

 

 

His story is 

 

인생의 목공방

 

은평구에 위치한 그의 목공방을 방문한 것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6월의 어느 날이었다처음엔 여느 목공방과의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작은 규모의 아기 자기한 소품, 서랍장, 원목 도마……한 켠에는 작업을 하다가 중단한 나무 조각과 자질구레한 생활용품이 어지럽혀져 있었다. 때마침 요즘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같이 근무하는 이팀장과 영상담당자가 부지런히 주변 정리와 촬영 준비를 함께 하고 있던 중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공방 구경을 하던 중 벽 한 켠에 목판에 그려져 있던 세 개의 목판그림을 보게 되었다.

 

한눈에 보아도 사연이 있고,  무엇 인가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다. 뭔가 사연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김영일 대표에게 직접 제작하신 것이냐고 물어보았고,  “겨울에 손님이 없는 저녁에 혼자 있을 때 심심해서 만들었다. 고 하셨다. 한참을 목판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김영일 대표가 살아온 인생을 그림들 하나하나가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67년 양띠 생인 김영일 대표는 목공과는 관계없는 기계, 그것도 설계 쪽에서 사회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과 계통이 좋고, 설계하는 것이 좋았다고 했다. 그래서 잡은 첫 직장은 엔지니어 회사에서 설계를 담당한 일이었고, 언뜻 보기엔 내성적이고 말수가 별로 없는 김영일 대표에게는 맞는 일인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렇게 4년을 일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운명이 그를 찾아왔다


 

결혼 그리고 변화

 

보통 결혼은 운명의 만남이라고 한다. 그것이 우연이든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든.. 김대표의 결혼도 그러 했다. 김영일 대표의 어려서의 생활은 녹녹하지 않았다. 전쟁 고아이신 아버지 밑에서 컸고, 그래서 어려서부터 아르바이트부터 여러 가지 일을 하기 시작했고, 그녀를 만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를 만난 것은 먼 외지, 아르헨티나에 있는 친구의 방문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대한민국의 반대편인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간 친구가 한국을 찾게 되어 김대표와 같이 몇 일을 지냈다. 아르헨티나로 가기 바로 전날 출국에 필요 물건을 구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았고, 물건을 구해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나갔다.

 

약속장소에서 한 시간 두 시간을 기다리던 김대표는 옆쪽에서 누군가를 한참을 기다리던 그녀를 보았다고 한다. 속으로 ‘저 여자도 바람 맞았나 봐……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러던 중에도 친구는 몇 시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고, 휴대폰이 없었던 시절인지라 계속 기다려야 할지 집으로 가야 할지 몰라서 한참을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에 때마침 친구가 손을 흔들면서 나타났다고 한다. 김영일 대표는 기쁜 마음에 손을 흔들었는데 알고 보니 친구는 김영일 대표가 아닌, 옆에 서있던 그녀에게 손을 흔든 것이었다. 김대표와 그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인연이 되었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사는 방법을 알고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지만,

사는 것도 자전기 타기나

피아노 연주하기처럼

하나의 기술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면

지혜로워지려고 노력하기 시작한다

 

[출처]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결혼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그에게 결혼은 또 다른 인생의 변화였다. 결혼 후 학원을 운영하는 처갓집의 끊임없는 권유로 새로운 직업을 얻게 되었다. 새로운 직업은 학원 운영과 강사였다. 이공계를 전공한 덕분에 학원 운영과 강의는 적성에 맞는 직업 이었다고 한다. 학원에서는 물리를 강의 하였고, 모든 것이 잘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7차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이과축소 정책과 IMF라는 큰 파고에는 견디지를 못하였고, 학원은 점차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렇지만 김대표는 이미 전직이라는 하나의 기술을 배우고 난 이후였고, 그래서 그런 어려움에도 또 다른 변화가 가능했다. 2001년에는 학원 광고. 컨설팅을 하는 디자인 기획사를 새로 시작하여 그 분야에서 성공적인 가두를 달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사고 그리고 절망

 

원하지 않던 사고는 그렇게 시작 되었다고 한다임신을 한 와이프가 출산을 위해 계속 찾던 병원에서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면서… 그날 이후 김영일 대표의 인생은 완전히 변했다. 희망이 끊어진 절망의 계곡에서의 날들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김영일 대표는 여태껏 살던 인생의 지반이 무너졌고, 한 동안 삶의 목적도 상실한 폐인생활을 하였다. 인생에서 누구보다도 자신을 지지해주던 기둥이 무너져 내리자 삶의 모든 것이 내려 앉았다. , 가족, 사회, 친구, 구성원 모든 것이 필요 없었고, 쓸모가 없었다. 그 날 이후에는……


 

, 사는 이유

   

그런 생활 속에서 어느 날 딸이 보였다. 하나 밖에 없는 딸, 정신을 차렸다, 주변을 돌아 보게 되었고, 아무도 없음을 알았다. 한동안의 밑바닥 생활로 친구도, 가족도, 모두 주위에 없었다. 그러나 혼자 남은 딸을 위해 무엇이든지 새로 시작해야 했다우선 연을 놓지 않고 있던 선배에게 소나타를 빌렸고, 전에 일했던 업체와 지인에게 일거리를 얻어서 조금씩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이 목공방을 지나다가, 끌리듯 들어가게 되었고, 홀린 듯 목공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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